아직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요리와 제과 실력이 눈부신 것 같은 별일없이 사는 누나가 요리 블로그 읽는 것들 추천 좀 해 달라고 해서 몇 개 정리했다. 나는 서른 다섯 곳 정도의 음식/요리/커피/주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데 그 중 돋보이는 몇 곳을 추렸다. 그 서른 다섯 곳 가운데 한글 블로그도 있고 한정식, 일본식 등 다른 식문화권 요리블로그도 있지만, 밥 잘 하는 법은 블로그보다 엄마들이 더 잘 알고 일본음식 만드는 법은 이글루스나 네이버 돌면 너무 많으니까 내가 생각하기에 이걸 읽는 사람들에게 흥미롭고 신선할 만한 것들로 추렸다. 다들 나름 한가닥씩 하는 곳들이라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많겠다. 또 다 사진과 요리법이 친절하게 정돈되어 올라오기 때문에 재료만 번역하면 언어가 어려운 이들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그냥 배고플 때 쭉 내리 읽으면서 눈으로 침 흘린다.
Sprouted Kitc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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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upp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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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 Bi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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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ch My Sa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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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 Punk Kitchen |
Chez P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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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in Jars |
Cuisine campag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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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해당 블로그 운영자의 작품
으와!! 이런 추천 좋아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아 +_+ 정말 양질의 블로그들이네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식욕 돋고 싶어하는 저에게 보물창고를 열어주셨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ㅋㅋ
오홋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당장 추가해놔야겠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흐뭇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는 분 추천으로 보다가 덧글 남깁니다. 지산지소는 일본의 로컬푸드 운동을 일컫는 말인데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그냥 로컬푸드라고만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걸로 삼십 분 넘게 고민했습니다.
지산지소가 일본에서 쓰는 말이기는 한데 한문을 가져와 우리말에 쓴 예를 여럿 보아도 어색함이 없어서 그걸 썼습니다. 옮길 수 있는 외국어는 옮기는 것을 원칙삼고 싶어서 두루 찾다가 궁여지책으로 골랐습니다. 로컬푸드라고 그대로 쓰는 것만은 별로라 좀 더 적합한 우리말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렇군요. 고민을 알 것 같습니다. 유사한 유래를 가진 한국의 신토불이는 적당하지 않고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괜저야 고맙다 ㅜㅜ 학회 갔다오느라 이제야 봤어. 내가 아직 여기 있을때 니가 컴백해야 할텐데.
ㅎㅎㅎ추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