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이랑 드림걸즈를 봤다 일단은

천적이랑 드림걸즈를 봤다. 일단은 잠시 상경한 핑싸와 함께 셋이 제시카키친(샐러드 ‘굉장히’ 맛있었다 만족, 만족)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상하와 둘이 영화를 보기로 했다. 정말 아름다운 비욘세.. 노래 실력도 다시 봤다.여러 모로 비욘세 스스로의 이야기랑 겹치는 요소가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짧은 머리를 하니까 사람이 확 달라보인다. 더 낫다.. 오른쪽의 hudson은 american idol 출신이었구나. 물론 우승자는 아니지만 그 정도 유명세를 탄 사람이 살짝 비껴 그닥 fancy하지 않은 배역으로 열연한 걸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원작이 그룹 The Supremes의 실화에 배경을 두고 있다고 하던데, the supremes라.. 프렌즈에서 모니카 머리가 왕 puff되자 피비가 장난으로 너 supremes냐라고 했을 때가 생각났다.
천적이랑 매우 재미있게 영화 보고 나서는 추위에 덜덜 떨며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귀걸이를 사기 시작했던 민경이를 같이 만나서 저녁식사를 했다. 롤 두 개로 간단히 하고 나는 제시카키친에서 너무 배불리 먹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웬걸 식사는 일인당 하나씩 시켜야 해서 샐러드 하나 추가, 서비스라고 홍합 한접시 추가 해서 착실하게 꺼져가던 배를 다시 그득하게 채웠다. 먹고 나서는 아이스베리로 옮겨서 밤까지 떠들었다. 천적 얘기 들으니까 스페인 굉장히 가 보고 싶다..
* 마멍 독립 축하합니다.. 아무때나 괜찮고 가까우니까 심심하면 부르세요.
** The Annotated Mona Lisa / A short guide to writing about art 이 두 권(AP Art History)이 벌써 도착했다.. 덜덜덜

  1. 카방클

    저도 이거 보고싶은데!!!! 데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