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aturday night fever를 매우

concerning hobbits
howard shore

어제 saturday night fever를 매우 즐겁게 보고 나서 꽤 늦게 잤더니 좀 피곤하다. 3월부터 7월까지를 ‘utterly effectively’ 보내기 위함으로 마스터플랜을 짜고 있는데 (2월을 계획의 달로 정했음) 그러다보니 할 일이 급증했다. 오늘은 ‘최단경로로 가장 효율적으로 출근하기’ 연습을 해 보았다
우선 집 앞에서 버스로 과천정부청사까지 간다. 집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의 80%는 과천행이므로 매우 흔함. 그리고 정부청사에서 환승하는 척 하면서 내려서 커피를 사 들고 다시 강남행 버스를 탔다. 20분마다 오기 때문에 스타벅스에 사람이 좀 많아도 나오면 딱 버스가 오는 타이밍이 된다. 강남까지 가서 내려서 알리앙스프랑세즈(오늘은 교보문고 갈 일이 있어서 drill에 지장이 없었음)에서 수업을 듣는다.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사 가지고 돌돌 말아서 다시 버스를 타고 서초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온다. 귀가시에는 지하철을 이용한다.
아싸 효율적이다
다만 지금은 저런 경로를 통해서 도서관까지 오긴 했는데 예기치못하게 강남에서 학원을 착실하게 다니고 있던 무가식씨를 만나서 교보문고에 같이 갔다가 도서관까지 끌고 왔다. 도윤이가 원래 12시쯤 온다고 그랬어서 더 데리고 온 거였는데 도윤이는 오내랑 논다고 도서관 방문 저녁으로 급미룸. 무가식 도윤 상봉은 무산되었다
~가 아까의 결론이었는데 몇 시간 뒤인 지금 좀 덧붙여야겠다.. 도윤이는 오내를 도서관에 데려왔다 그래서 나는 오내를 만났다. 어둑어둑해지는 도서관을 본 게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
* 지금 옆에 나와 똑같은 그러나 검은색 간지가 추가된 맥북을 쓰고 있는 아저씨가 있다. 말은 안 하고 있지만 현재 서로 매우 의식하고 있다- – .. 나는 부트캠프로 윈도우즈를 켜 놓은 게 왠지 창피해하고 있고 그 사람은 맥으로 기껏 표 정리하고 있는 게 민망한지 화면 밝기를 계속 어둡게 줄인다 푸하하..
** concerning hobbits는 fellowship of the ring 영화음악이자 도입부 챕터 중 하나.. 오랜만에 들으니까 참 좋다

  1. 아가미

    i love that song

    and it goes well with your journal today kkk

  2. 역시나그렇게

    그치 내가 생각해도 잘어울려.. 이거 피아노로 치면 굉장히 재미있음

  3. 사라미

    강남에서 학원을 착실하게 다니고 있는 사라미씨는요

  4. 역시나그렇게

    넌 실제로 착실하게 다니잖아..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