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피에이는 석류 주는


성민 피에이는
석류 주는 208호 아이들을 좋아해
자꾸자꾸 미치도록 귀여우면
나는 어떡해
매일밤에 혼정 할때마다 너무 행복해
 
반은 그저 그런데 내가 맡은 이 208호라는 방 완소 애들로 가득찬 훈훈한 방이다. 하루일과중 제일 활기가 넘치는 부분
(오늘은 하나가 석류를 주길래 드럽게 보라색 물 뭍히면서 맛있게 먹었다.. 탐스럽지 않은가! 받자마자 사진기를 꺼내들게 만드는 탱글탱글함이 좋았다)
도서관에서 스키 빠진 애들 관리하면서 세주랑 끊임없는 슬기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GLPS 선생님들 중에 참 공교로운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반 어드바이저인 yujune님은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을 갓 졸업한 미술학도(magazine)이다..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오늘 내 포트폴리오를 봤다는 얘기와 함께 여러 가지 조언이랑 많은 공감 등등을 해 줬는데 정말 유익했다. 한편 세주에 딱 맞는 사람은 todd인가 하는 사람인데 이런 independent 영화 감독이란다. 천생연분 축하축하
아깐 순진샘이 센티한 말을 해서 슬픔이 춤을 추어 보였다. 곧 디너도 잡히고 따로 자리도 마련할 테니까 누가 뭐래도 9기 민중을 대표할 만한 순진샘의 첫 graduation을 멋지게 마무리 해보자.

 

안녕 고래
크라잉넛

 

크라잉넛 노래는 왠지 좋아죽겠다. 마음대로 살아달라는 센스있는 부탁처럼 들림. ‘안녕고래’ 중독성 심하고 들썩거림. 안녕 고래야 어디가니! 친구들과 즐거웁게 고래야 안녕 어딜가니? 날아가는 커다란 고래야!
* 어딜가니 부분 웃음이 절로 나옴
**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인류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사는 것이 바보같은 짓처럼 보일 수 있는 skew된 이땅에서 우리는 매우 자주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는 것을 유일하게 존재하는 기대고 짚고 갈 수 있는 선한 방향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본다. 나는 그렇게 느꼈고 그대로 행동했어 스스로 솔직했고 자연스러웠어 라고 말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의 위로는 받을 수 있겠지만 결코 옳은 일(옳은 일이란 게 있다면)을 했다는 듯한 정당화는 이뤄 내지 못한다는 거다. 아니 이렇게 쉬운데! 그리 똑똑한 사람들도 너무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것은 참 미묘한 일이 됐다.

  1. 역시나그렇게

    비공개 : 알고있지

  2. 마멍

    비공개: 나도^^

  3. 역시나그렇게

    마멍 : 헐;; 너 누군지 알고 반말이니..

  4. 배고픈자

    나 원서 써야 되는데

    신들려서

    혹은 정신이 나가서

    니 블로크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

    눈아파

  5.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