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잘 쉬고 왔어 제일

난 잘 쉬고 왔어. 제일 추운 시간 그나마 남국에서 보낸 게 마음에 들었어. 사진을 정말 그저께 말한대로 개 찍었는데 그나마 많이 걸러낸 게 이 정도야. 이번엔 내가 봐도 작가급 사진이 몇개 나왔어. 난 나중에 작게 노트나 책같이 만들때 랜덤하게 던져넣을 생각으로 tonal/gamma적 일관성과 화면에서 보기에는 다소 과도한 비네팅에 신경썼기 때문에 각각의 사진의 integrity나 완성도를 좀 떨어트리는 부작용이 있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그것과 별개로 많은 사진들을 나중에 액자나 앨범 하려고 제대로 후작업 해서 따로 빼 놨어. Adobe Lightroom을 쓴 지 한 세 달 정도 됐는데 workflow는 확실히 빨라진 것 같아. 하지만 비슷한 시기부터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놓는 것이 습관이 됐기 때문에 그것에 들어가는 포토샵 batch 시간을 생각하면 그리 시간 절약이 된 것도 아니야.

어쨌든

1. 내가 원하는 걸 얻은 저 사람이 행복하지 않은 걸 보고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그 사람에겐 얼마나 귀중한 건지 난 모르는 것 (아 so obvious)

2. 그리고 맘에 없는 말 한다는게 나쁜가? 그리고 그것에 대해 솔직하다는 것이 기분 상하는 건가? 적어도 나는 아니다. 난 누군가 나한테 ‘난 너한테 거짓말 많이 해. 맘에 없는 말 많이 해’ 라고 말한다면 그거 기분 나쁘지 않다. 그건 적어도 진짜로 wholly 가식적인 사이에 비하면 훨씬 의미있는 관계인 것이니까. 그래서 나는 맘에 없는 말일 때는 친한 사이에서는 꼭 티를 내려고 애쓴다. 그게 나쁘다는 생각은 갖다버렸다. 내가 내 진실되지 못함에 대해 언급한다면 내가 그(녀)를 많이 믿는다는 뜻이다.

꼭 보고 싶은데 못 봤던 영화 보기와 병행하고 있는 꼭 읽고 싶었는데 못 읽었던 작품이야. The Glass Menagerie가 첫번째지. 혼자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그야말로 아무데서나 희곡을 읽는다는 게 되게 괜찮은게 눈치 안 보고 소리내서 읽을 수 있다는 것. 이게 방에서 혼자 읽는것보다 더 가능한 이유는 걸음걸이가 읽기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지

* 다 쓰고 나서 다시 읽어보고 든 생각. 샤워: 어쨌든 다음 1번 우리가 생각하는 그 obvious가 아니다. 나도 아닌게 신기하지만 쨌든 아니다..

유명한 애들

마라도를 낚고 계신 분들

어딘가 무섭다

love me tender
love me true
never let me go
you have made
my life come true
and i love you so

늘씬한 곰인형 괴기스럽다.

 

정호♡미리 딱걸렸다

호밀밭을 흔드는 바람…

vuitton forever

 

  1. alansmith

    나랑 김미리의 신혼여행을 저렇게 들키다니..ㅜㅜ;;

    가 아니라……뭐야 저거;;ㅋ. 왜 또 찍었엉…;;

  2. 사라미

    정호 미리 딱걸렸다에서 폭소 ㅋㅋㅋ

  3. 샤워

    나한테 뭔 소리를 하는거같은데 이거 원 도통 알아들을수가 있어야

  4. 역시나그렇게

    알란/사람 : 웃기지 나 수많은 종이중에서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ㅋㅋㅋㅋ

    샤워 : 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