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 남겨지는 것을

나는 혼자 남겨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너무 어렵다. 사람이 없이는 하루도 살 방법이 없다. 대책이 없다. 혼자 있고 싶은 것처럼 가시를 세운다면 그건 사실은, ‘건드려! 내 말은 너 말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혼자 있고 싶다는 거야’인거고 등등 you know 그냥 사람이 있어야 된다. 주위에 누군가 있어야 된다. 가끔은 너여야 되고 가끔은 아니어도 되고. 확실한 건 같이 웃든 놀든 쌩까든 싸우든 서로에 대한 인식이 떠다녀야만 한다는 것이다. 서로 있었는지도 모르는 건 혼자 남겨지는 것보다 더 후진 상황이다. 서로 싸웠든지 뭔 일 있었든지 여하튼 서로 한 마디도 안 하더라도 서로를 마구 의식하고 불편해하는 상태여야만 한다. 아니라면 기도가 막혀버리는 것처럼 이상하다
세원이랑 상하랑 떠드는 거 할만하다. 시트콤 안에 살아보는 것 같기도 하고 서로 웃기지 않고는 못 배겨하고 있는 상태라..
정말 옛날에 썼던 글을 다시 읽었다. 어쩌면 문자라는 거는 다들 좀 옛날에 썼던 mess of crap 좀 종종 보고 미쳤어 내가 이랬어 쪽팔린다 정도 느끼면서 끊임없이 겸손하라고 발명된 것이 아닌가
요즘 조금씩 가시돋힌 진실의 말들이 농담처럼 삐져나오는 것을 느낀다! 신기해!
매트릭스 1/2/3을 이틀 사이에 전부 다시 봤다. (대체 언제부터 공부할지 나도 흥미진진하다) 이번에 보면서 느낀건, 오라클 배우가 2편 끝나고 죽어서 3편에서는 새로운 배우가 나오는 건 처음 볼 때도 알았던 건데, 그때는 보면서 ‘아 배우를 교체하느라 괜히 뭐 내 모습은 바뀔수밖에 없었다는 둥 오라클이 자기답지 않은 헛소리를 하는 설정이 끼워넣어졌구나’ 했는데 이번에는 새 배우가 이전 배우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대사를 하는 것 같아서 어딘가 새로웠다.
PA 할까? 하고 싶은데 전반? 후반? 세주가 전반 해서 나도 전반 하려고 했더니 오늘 재희나 딕다나 푸른이나 등등의 일관된 목소리가 후반전반 sucks라고.. 고민중

  1. 사라미

    훗 난 전반 내일 신청할꺼다

    애들 후반엔 별로 업서.. 근데 이러다가 전반 9기로 다차는거 아냐

    선배들이 좀 와줘야 재밌는데 으흥

  2. 역시나그렇게

    으으 후반할까 전반할까 후반할까 전반할까 넌 내가 전반했으면 좋겠냐 후반했으면 좋겠냐

  3. EggLover

    didnt they say 전반 sucks? ㅋㅋㅋㅋ

  4. 역시나그렇게

    아 맞다 오타 오타

  5. 사라미

    난 방학 중간에 어정쩡하게 끼는게 시러서.. 그냥 깔끔하게 전반에

    글고 후반은 이미 해봤음 ㅋㅋㅋㅋㅋ

  6. 샤워

    pa sucks

  7. 김돌돌

    왜 다들 PA 하는 분위기지? ;ㅁ;

  8. Alan Smith

    사라미 누구얌??ㅜㅜ 나도 전반기 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