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고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기사를 읽고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기사 링크를 쓰면서 기사 제목이란 진짜 쓸데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냥 자우림 인터뷰 기사라고 쓴다.
[씨네21] 자우림 인터뷰 기사
자우림은 딱히 어떤 그룹이나 가수나 연기자에 열광하는 편이 아닌 나에게 있어서 그나마 꽤 성실하게 좋아하는 음악가이다. 이번 앨범 물론 나쁘지는 않다. 김윤아 3집 같다? 뭐 어때.
사실 밴드에서 누가 지나치게 튄다는 것은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전혀 본질적으로 문제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 아니다. 제일 실력이 있든지, 제일 재치가 있든지, 어떤 이유에서건 제일 잘 먹히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 튀는 건 당연하고, 그것 때문에 팀웍이 이상해질까 솔로와 다른 게 없어질까 하는 것들은 당사자들이 할 고민이지 청취자/소비자가 해 줄 여유가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서 김윤아가 더욱 튄다, 다른 파트는 끼어들 곳이 없다 등등 의레 자우림 앨범에 따라오는 비판을 많이 보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 난 솔직히 자우림의 음악은 김윤아의 업적이라고 느꼈고 시간이 갈수록 세 분 오빠님들은 아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들이 없었으면 앨범 못 나왔을 거야 정말 좋은 파트너에요 정도랄까..
다만 내가 자우림에 본질적으로 끌리는 작사의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 것 같다. ‘음울한’이나 ‘영원한 사랑의 빛’같은 단정적인 말은 예전의 자우림 가사에서 순수하게 쓰였을 법하지는 않은 단어들이다..

  1. 여랑

    흠흠, 아무래도 아티스트 계열의 그룹 , 주로 밴드들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듯 ,

    절대로 균형있게는 안될건가봐 –

  2. 사라미

    균형 하면 나지 훗

  3. 역시나그렇게

    여랑 : 균형이라는 것 자체가 어쩌면 꼭 필요한 게 아닐 수도 있는거니까

    사람 : http://blog.naver.com/dorothiminor/8972307

  4. 카방클

    보컬이 없는 밴드 – T스퀘어나 카시오페이아, 여러 재즈밴드들- 들도 결국 어떤 한명이 더 주목을 받게 되는 법이더군요…

  5. 역시나그렇게

    그렇지요 우린 그냥 편하게 듣고 즐기면 흥얼흥얼

  6. 가벼운구름

    여랑: 언제부터 자우림이 아티스트 계열의 그룹이였던건지… 뭐 딴지라고 생각되면 ㅈㅅ
    역시나그렇게: 즐기는 게 최거 -ㅁ- 난 음악을 들어도 그 가수에 대해서는 보통 거의 몰라서 튀는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ㅁ- -ㅁ-

  7. 역시나그렇게

    아티스트 계열이라는 말 자체가 자의적이므로 따질 건 없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