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내 한계를 자주 만난다.

요즘 나의 한계를 자주 만난다. 거시적으로는 즐거운 일이지만 미시적으로는 불쾌하기 짝이 없을 때가 많고 하루에도 몇 번씩 자존심이 구겨진다. 다행히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서 자신감이 흔들릴 때 붙잡을 수가 있다. 다만 나 스스로에게 기본적으로 약간의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약점이 건드려지면 울컥하는 빈도가 너무 높다. 울컥하면 울컥한 내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에 더블 울컥을 하기도 하고 그런다. 이런 내 모습을 가장 자주 보는 Y에게 내가 이처럼 평정심을 잃었다 회복했다 하는 광경은 짜증을 유발할 법도 한데 늘 그런 파도에 휩쓸리던 것이 자기 혼자였던 상태에서 같이 하는 상태로 온 것이 좋다고 해 준다. 그야말로 나만 잘 하면 되는 상황이란 얼마나 행운이고 동시에 끔찍히도 두려운가! 변명할 곳 없는 상태를 디자인하는 것이 똑똑한 사람을 조직화하는 한 방법이라고 할 때, 나라는 상대에게 멋지게 먹혀들어가고 있다.

  1. jacopast

    크롬에서 “This server could not prove that it is gwenzhir.keithskim.com; its security certificate expired 2 days ago. This may be caused by a misconfiguration or an attacker intercepting your connection. Your computer’s clock is currently set to Monday, August 21, 2017. Does that look right? If not, you should correct your system’s clock and then refresh this page.” 라고 하는데, 이것은 https 로 바꿔서 그런건가요?

    • 김괜저

      저의 https 인증이 잠깐 만료되어서 그렇습니다. 금방 복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