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이팟 아이팯으로도 평소에 사진을 찍는다.

군 입대 직전 아이팟 클래식을 샀다. 작년에 아이폰 3을 중고로 사서 쓰다가, 아이폰 5가 나올 때 쯤 중고 아이폰 4로 갈아탔다. 엄마 소유로 되어 있는 아이패드를 전역한 뒤 내 것처럼 쓰다가, 아이팯 미니가 생겼다. 이렇게 해서 iPod, iPhone, iPad, MacBook까지 네 영역에서 애플에 돈을 갖다 준 입장이 되었다. 뭐……. 그게 그렇게 되었다. 어쨌든 그래서 아이폰과 아이팯 미니로 평소에 사진을 찍는다. 쓸 일이 있는 기록용 사진이거나 트위터에 간단히 올리려고 찍는 사진이 대부분이지만 그 사이에 건질 만한 것들도 가끔 나온다. 드랍박스로 자동 동기화하니 편하다.

돌아온 다음날 J와 걷다가 The General 앞에 흑칠한 나무판이 잔뜩 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흥분했다. 저거면 책상도 만들고 선반도 올리고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몇 시간 뒤 돌아와 가져가려고 하니 버린 게 아니라고 했다.

영·불 번역 수업시간에 만년필 잉크가 떨어져 Matt에게 필기구를 빌려달랬더니 같은 라미 만년필을 빌려준다. 이 친구도 프랑스에서보다 지금 더 친해졌다.

  1. Tedtalk

    Wonderfull

  2.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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