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DOMINO 3호 발간을 기념하고 간다.

DOMINO 3호 발간 기념 대담·파티는 토요일, 로라이즈였다. 뱅쇼와 맥주, 먹거리가 있었고 (고로케를 가져갔는데 좀 더 사갈 걸 그랬다—생각보다 더 맛있었음) 공연장 음향으로 감상해본 I Got a Boy가 있었고 사다리 곡예가 있었고 올림픽과 일본대중문화개방이 있었고 특목고 유학생이 있었고 2012년이 있었다. 끝나고 나서 곱창이 있었다.

나는 이번에 <믿음으로 궤도진입>이라는 제목으로 민사고 (내지는 특목고) 출신 유학생들의 현 궤적과 정신건강상태에 초점을 맞춰 내 얘기를 썼다. 실물세계에서 글이 실리는 것이 처음인데 그게 <도미노>라는 점이 참 괜찮다. (또 온전히 지금의 나라서 할 수 있는 얘기였다는 점도 참 괜찮다.) 곧 다시금 미국에서 한국을 애써 들여다봐야 하는 입장이 될텐데 어느 곳들을 들여다볼지를 고민할 때에 <도미노>에서 굴러가는 얘기들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 방식이 재미있을 것이다.

가가린, 더북소사이어티, 더북스, 유어마인드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domino_mag

  1. tropos

    ‘Ain’t it wonderful to be/ where I always wanted to be/ For the first time I will be free here in NYC’ 라는 해리닐슨 노래가사가 생각이 나네요

  2.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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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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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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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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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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