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코감기다.

본 직장과 별도로 잡지에 쓰일 사진 작업을 하나 시작했다. 첫 번째 작업이 홍대에서 있어서 구경을 좀 하고, 연남동 향미에서 밥을 얻어먹었다. 소룡포도 소룡포지만 멘보샤(새우살식빵튀김)는 유명 맛집 블로그에서 화상 얘기 나올 때면 으레 등장하길래 먹어보고 싶었는데 상상 가능한 맛있는 맛이었다. 빵을 밀어서 튀기는 것을 주로 봤는데 그대로 통통하게 튀기니 맥주 생각나는 알새우칩 류의 맛.

어제 점심과 저녁약속 후 몸이 으슬으슬해서 곧장 들어오려고 했는데 형 동생들이랑 다들 어제 하던 얘기 하다가 늦게 귀가했더니 코와 목감기가 제대로 걸렸다. 출근 안 해도 될 때 아픈 것이 아프다. 코 풀 때 물휴지를 쓰면 좋은 점은 코가 헐지 않는다는 것이고 나쁜 점은 어디까지가 물이고 어디까지가 코인지 구별이 어렵다는 것.

  1. 에밀리

    맞아요.. 저도 코풀때 물휴지 쓰면 시원하지가 않아서 왠지 좀 그래요

  2. 김괜저

    결국 한 팩을 다 쓰고 다음 팩으로

  3. 라시드리다

    저는 코감기랑 비슷한 비염을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데요
    콧물과 물의 구분이 어려워서 물휴지로 하고 나서는 다시 마른 휴지로 물기를 닦아요;;

  4. 김괜저

    늘 그렇다면 참 힘드시겠네요…

  5.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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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김괜저

    LIGHT

  7.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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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김괜저

    인사가 늦었네요. 주인장이 계셨구나… 하필이면 가기 힘든 날짜지만 응원을 하겠습니다. 축하드려요.

  9.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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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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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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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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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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