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 잘 될 것 같다.

삼개월차 육군어학병 드래곤을 어학병 대 어학병으로 만나 막걸리를 마셨다. 첫 외박에 바쁠터라 걔 집 근처인 건대입구서. 감자전이 좋았다. 군인들은 착한 사람들이다. 술도 몇 잔 못한다. 그에 앞서 꽤 오랜만에 세주를 만나 파닭에 맥주, 그리고 나서 너무나 오랜만에 계린도 만났다. 흥미로운 일에 빠져 있는 계린. 흥미의 가치를 탐구하는 중인 세주. 나는 우리가 하는 일들이 왠지 각각 다 잘 될 것 같다. 낙천이라기보다 그냥 기본설정이라.

  1. 김괜저

    씩 ! 하고

  2.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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