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는 서울보다 맑았다. 서울은 요새만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루에 두 번씩 건너는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가 보일락말락할 정도로 뿌얘서 놀랐던 바 있었다. 어쨌거나 여행 내내 간사이는 맑아서 높은 데 올라가는 관광객 입장에선 아주 좋았다. 사실 일본 영화처럼 밤에 비 쫙 내리는 거 보고 싶었는데 그런 건 나중에 하고. 오사카에서는 다들 가는 관광로대로 오사카성 보고, 남바 부근에서 식사하고, 저녁에는 스카이비루 올라가고 했다. 뻔하고 재미있다.
— Pizzicato Five : The Night is Still Young
오사카 너무 좋다_.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완전 가고 싶은데
엔화가.. 미쳐가요 ㅠ
사진이 너무 예쁘네요~
건조한 거 정말 좋아합니다…
같이 걷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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