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동밥을 먹었다.



Le Marais 한복판에 살고 있는 레바논 여자 Paulina의 권유로 또 다른 중동음식점에서 먹었는데 최고의 팔라플 타불레 가지구이였다. 새로 만난 한국/퀘벡 여자 Fran과 그리스 남자 JJ와 말이 잘 통했다. 브라질 카니발과 같은 밤이라 거리에는 신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자리를 옮겨 바클라바로 후식까지 하고, Chez Plume으로 옮겨 한 잔 하고 헤어졌다.


한동안 이글루스에 계속 블로그를 두는 것이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모양새를 바꾸거나 하지 않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올해 후반기부터 어차피 많이 공을 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임을 감안해서 그냥 두기로 했고 그런 맥락에서 껍질을 갈았다. 대신 비슷한 내용을 다른 곳에 영문으로 평행출판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사진 그림과 영시 등을 보러 오는 영어권 친구들이 내용을 너무 궁금해한 나머지 종종 구글 번역기로 돌려본다는데 이래서는 안된다.

  1. 김괜저

    Chez Marianne이라고 무지 유명하니 검색해보시고 오세요

  2. 김괜저

    물론요

  3. 김괜저

    ㅎㅎ저 혼자 만들어 쓰기도 버거워서 나누지는 않고 있습니다

  4. 김괜저

    아직은 그러네요. 꼭 건강하세요.

  5. 에즈라

    중동 음식 어떨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같은 방 쓰던 타지키스탄 친구가 버섯 잔뜩 넣은 오믈렛을 자기네 나라 음식이라며 만들어줬는데, 그냥 평범한 오믈렛 맛이더군요…ㅋㅋ

  6. 김괜저

    주로 이스라엘/레바논 음식인데 마늘이 팍팍 들어가서 우리 입에도 잘 맞습니다.

  7. buttering

    영문 평행출판하게 되시면 그 주소 알려주세요!

    영어로 보는게 편한데 엄청 반갑네요.

  8.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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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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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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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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