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것 꼭 좀 해 보고 싶다.

The New York Times 2009.
photography by
KONRAD FIEDLER
original article by
ANTHONY TOMMASINI

오늘자 New York Times 예술 1면에 난 David Robertson가 이끈 St. Louis Symphony Orchestra의 공연 Frankenstein!! 작곡가이자 이 공연 노래를 담당했던 H K Gruber는 폭풍 때문에 못 오고,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Robertson은 공연을 두 시간 앞두고야 도착, 평상복으로 가수 없이 무대에 올랐다.
결과는 Robertson이 지휘와 동시에 노래도 직접, 카주와 호루라기 파트까지 전부 소화하며 대박으로 마무리.. 나도 이런 것 꼭 좀 해 보고 싶은데


어제는 홍합 찜을 했다. 포도씨유 + 마늘 + 양파 + 셀러리 + 소금 + 홍합 + 맥주 + 로즈마리 + 오레가노 + 딜 + 후추 + 파슬리 = 맥주홍합. 여기에 Pomme Frites 협찬 감자튀김 + 케찹 + 마요네즈 + 생양파. 그리고 저염 피클. 이렇게 다 해서 먹으니까 삶이 좋았다.


도서관이다. 맥에 익숙해서 델 화면과 델 타자기로 쓰려니까 무슨 엄청난 산업기계를 다루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PC의 시퍼런 화면으로 내 브로그를 보면 정이 떨어지기 때문에 좀 겸손해진다. 디자인 작업할 때, 인쇄라서 필요없더라도 PC로 확인해야겠다. 그러면 없던 결점도 나타날 것 같다.

  1. sohm

    없던 결점이 나타날리가 있겠습니까..ㅎㅎㅎ

    그나저나 저도 언젠간 저런걸..

  2. 김괜저

    저런 것 언젠가…

  3. ssem

    폼므프리트으으! 호루라기 귀엽다 크크

  4. 김괜저

    폼프릿
    손이가요 손이가

  5. 할렐루현중

    미중년이닷!

  6. Lucapis

    앗! 진짜 미중년! 저런 유연성까지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