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학 지름마귀의 소굴을 소개한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ShopStyle이라는 유학생 지름마귀의 소굴이 있어서 기꺼이 소개할게. TheFind.com이나 Like.com과 같은 과로 쇼핑 검색 사이트지만 직관적이고 품위있는 인터페이스와 아주, 아주, 아주 대박 강력한 검색기능이 자연스럽게 proceed to checkout으로 손을 미끄러지게 하는 사이트다.

인터넷에서 옷을 파는 사이트 중 유명한 곳들은 대부분 검색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미국/유럽 배송이 기본이고 때에 따라 국제 배송이 되는 곳도 있다. 할인률, 가격, 사이즈 등으로 복합적으로 검색하면 원하는 것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아침에 사온 커피에 아침에 사온 우유 많이 탄 것을 마시면서 Aldo에서 까만 캐주얼 로퍼($60 $20)하고 JCPenney에서 까만 수에이드 옥스포드($64 $30)를 샀다. 새 기숙사 주소로 바뀐 것을 기념하는 (….)
남녀 옷이나 악세서리, 향수/그루밍 제품 뿐 아니라 가구나 이불 따위도 검색할 수 있다. 가산은 책임 못 집니다. 나야 도심에 있으니 인터넷 쇼핑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만약 내가 시골학교로 갔으면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했을 것이 분명해요.

  1. EggLover

    아 나 순간 읭 한국에 제씨페니가 잇나 하다가

    너가 왓다는 걸 기억햇다

  2. 김괜저

    미국 온 거에 광분해 갖고 돈을 썼다

  3. 쌔애앵마

    시골학교란 말 듣고 솔깃 ㅋㅋ

  4. 김괜저

    너넨 정글학교

  5. 김복숭

    저는 주말마다 홀마켓와 코스트코를 왔다갔다하니 다행히 살만합니다. 얼마 전에 한글이 고파서 예스이십사에서 장바구니 담기 놀이를 했는데, 현실적인 고려를 염두에 둔 것이라 책값은 4만원에서 찰랑거렸지만 배송비가 7만원이더군요. 깨끗하게 포기했어요.

  6. 김괜저

    저런… (근데 어느 지역에 계신건지?)

  7. Lucapis

    왕!! 로퍼가 너무 예쁘네요!! 할인율이 장난아니라서 진짜 사지않고선 못배길듯..

  8. 김괜저

    배겨야 하는 고통 ; ㅠ ;

  9. 아무개

    비공개 댓글입니다.